주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관

우크라이나는 드니프로강이 국토의 남북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나라입니다. 국토면적이 유럽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큰 나라로서, 한반도의 3배에 달합니다. 인구는 약 42백만 명으로 유럽에서 러시아, 독일, 프랑스, 영국,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습니다.

우크라이나는 유라시아 대륙의 동과 서, 남과 북을 연결하는 교차로에 위치하고 있어서, 고대부터 많은 민족들이 할거하면서 각축해온 유라시아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. AD 9세기부터 1240년 몽골제국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현재의 키예프지역을 수도로 번성했던 Kyiv Rus는 우크라이나 뿐 만 아니라 러시아, 벨라루스의 모태가 되었습니다.

우크라이나는 자유를 위해 투쟁한 용맹한 코자크(Kozak) 전사들로 유명하며, 큰 잠재력과 역량을 가진 나라입니다. ‘유럽의 빵바구니’라는 별명처럼 세계 4위의 곡물 수출국가이며, 풍부한 광물자원도 갖고 있습니다. 항공기와 우주선의 자체 설계와 제작이 가능할 정도로 기술수준이 높고, 우수한 IT인력이 풍부합니다

우리나라는 1992년 우크라이나 및 몰도바와 수교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오고 있습니다.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K-pop의 인기가 높고, 한국어, 태권도 등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

우리 대사관은 한-우크라이나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거주하거나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의 보호와 안전을 위한 업무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. 우리 대사관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안전여행정보를 포함하여 우크라이나 및 몰도바와 관련된 각종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. 우크라이나 및 몰도바와 우리나라의 관계증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. 감사합니다.